하.. 또밀렸네.. 씁니다
며칠부터쓰면되냐?
넵 일단 개강을 했어요!!
첫날부터 대면1교시와 2시간반의 공강,,^^
정신나갈뻔.. 했지만 나름 괜찮더라
대면이긴 한데 주로 여기 틀어박혀서 수업을 들어용ㅎㅋㅎㅋ
의대본관은 줫간지나는데 여긴 거기에비해서는 약간,,,💧
아무튼 내 첫 학교 첫 개강 첫 수업은
일반화학이었습니다...
3월 2일...
7시전에 일어나서 씻고 밥먹고 당당하게 나갔는데
버스놓치고.
지하철놓치고.
하 이거 첫날부터 지각이냐?? 마음졸이고있는데
배가아파오는거임....
3월1일날.. 좀 뭘 많이 처먹었거든....
일단 지각은 안했습니다...
9시에 수업이 시작했는데 세상에.
앉자마자
화장실이 가고싶어미치는줄
9시부터 1시간 반 수업이라서 흑흑 최대한 버티자 그래도 쉬는시간 주시겠지????
하며 10시까지 눈물줄줄흘리며 버텼습니다...
쉬는 시간.. 없었습니다.. 어떤새끼가 있다했냐씨발 희망고문 개오졌음
아무튼 10시 좀 넘어서 시발 이건진짜아니다!!!! 싶어서 조용히(사실 급해서 우당탕탕) 나갔음.. 걍 일찍 처 나갈걸...
뭐 그렇게 첫날부터 한양대 🚽🚽녀가 될뻔한 고비를 무사히 넘겼습니다^^
아 그리고 화학교수님 대박좋으심ㅋㅋ
이분이시래.. 대박 개웃겨....
수업들어봤는데 화학만물박사이실만함
첫수업만 들엇는데도 약간 일타강사의 느낌이
헉 언제 대학용어에 적응하지?? 나 아직도 교수님이 입에안붙고 쌤.... 선생님...
아맞아 3월1일
머리를.. 잘랐습니다..
왜그랬냐면..
죠죠보다가.. 부차라티 손민수하고싶어서...
잘랐습니다**
그러지말았어야했다.....
지금 진짜 걍 동네바보 스타일돼서 맨날 반묶음이나 꽁지머리로 살고있어요^^
하 아니근데 존나멋지단말이야... 죠죠보실??
아 근데 5부최애는 사실 부차라티가 아니라
무디블루스... 아니 진짜 색깔이랑 디자인 개쌉오짐 미친거아니야?
아 그래 다시 개강얘기로 돌아와서
개강 하루전에 부차라티컷 조졌다가 걍 조지고^^
살고있다는 얘기였음
화학수업 나름 듣긴했음... 열심히 하체에 힘주고있느라 좀 놓치긴했는데
듣긴..했음...
그리고 다음 강의까지 두시간 반의 공강
멀해야할까??
하다가
새터때 안면익힌 동기님한테 말걸어서 같이 밥먹었습니다❤❤
다행이다 나 화장실에서 혼밥해야되는줄알앗잔니
어디가 맛있는지 몰라서 걍.. 썹웨갔다가..
카페갔음..ㅎㅎ
뭔가 복습.. 하고싶었는데 머리에 남은게없는데 복습을 어케함◔_◔
걍 핸드폰 붙잡고 시간떼웠습니다..^^
두번째 강의는 조별로 뭔가 하는게 있는 강의였어요..
그전에 뭔가 설문조사를 하심..
실시간으로 결과가 뜨더라?!
뭐 대강 이런게 바로 화면에 떠서.. 휴 삼수정도면 평범하구나^^ 위안을 얻었어요
아니근데 마주쳐서 말걸어보면 현역보다 재수삼수가 훨씬많음...
3월2일 5시.. 밥약이 있었습니다
3시.. 수업이 끝났습니다.. 할게 없습니다 친구도 없습니다 돈도 없습니다
무작정 서울숲을 향해 걸었습니다....... 돈없으면.. 배회해야지...
ㅇㅇ 걍 진짜 두시간동안 걸었음
소품샵도 들러서 아이쇼핑도 해주고...
밥약장소로 갔습니다.
한양대 베라앞.
나말고 누가 또 서성거리길래 저기혹시..의예과? 했더니 맞다고해서
헉 그럼 **동아리 밥약이세용?! 했더니 아니라고하셨습니다ㅎㅎ
뻘쭘해서 아 그러시구나 하고 핸드폰으로 시선고정했습니다..
선배님들과 동기 한분 만나서 2대2밥약..갓습니다
일단 치킨집가서 먹었습니다
씹진성개아싸사회부적응찐따히키코모리인프피깅. 대체 뭔말으루어케 해야할지몰라서 대학생활 열심히 여쭙고 왔습니다..
치킨이랑 맥주랑 떡볶이 조지고 2차로 설빙갔습니다
짱맛이더라 뭔말했는지 기억이안나요 걍 딸기설빙 개존맛
3차로 막걸리집 갔습니다
다른 선배분과 동기들을 만났습니다
꿀막걸리 먹었는데 그냥막걸리랑 뭔차이인지.. 모르겠음
다음엔 밤막걸리 먹을래염
사진.. 없습니다
아니 선배님들계신데 잠깐만용ㅎㅎ 저 사진한장만 찌글게염ㅎㅎ~이지랄할수는 없자나요ㅠ
그리고 3월2일.. 마이 프렌드 배구충 도여니 생신입니다
케익짱구ㅏ엽지!!!!!!
강강쥐,,,
선물은 .. 당빠준비못햇지
아니애초에저새끼도 내 생일선물을 거의 두달 가까이 지나서줬는데 당일에 딱 준비해서주면 나만 쌉손해같잔니^^
사실 아까 소품샵에서 엽서를 샀는데 미처 편지는 못쓰고..
혹시 셀프편지 쓸래..? 하면서 엽서 내밀었더니 빠꾸먹었어용
아무튼 4명이서 덕담 교환하고 내가 한양대 🚽🚽녀 될뻔했던 긴박한 이야기도 풀고 근황토크하고 30분넘게 길가에서 얘기하다가 집갓읍니당
개강첫날.. 힘들엇다. 하지만 재밌었다..
개강 둘째날.
첫 수업이 11시에 있는 비대면 스트리밍이었습니다
재밌어보이는 교양이라 열쒸미 들어야지❤
하고 10분후.
켜놓고 폰만 했습니다.
ㅋㅋ.......
나 진짜..이러다가 뭐 하나 놓쳐서 f맞고 예과유급의 주인공이 되는게아닐까..
하는 걱정이있음
그리고 동기님들.. 왤케 똑똑하고 열정적이고 학구열넘치심???
하 ㅅㅂ ..좃땟따. 나만.. 개멍청한듯
2시반에 대면수업잇어서
학교갓어요
근데시발
45분만 수업하시고 끝내시네..
예 45분수업 들으려고 2시간 왕복한 학생이 됐습니다
앞으로 목요일 어카냐
다 쨀수도없고..
매주 목요일 혹시 한양대에서 밥먹고싶으시면 저를 불러주세요
그리고 금요일. 3월5일
1교시 물리.
잘잤습니다.
아니 40분에 도착햇는데 사람이 나밖에없는거임
헉.. 대면맞냐? 알고보니 나만몰래 비대면한거아님? 이랬는데 다행하게도 곧 동기님들이 오셨습니다
저기 가림판이 되게 은근 불투명해서
맨뒷자리에 앉으면 진짜 앞쪽이 하나도안보이고 교수님도 내가안보일듯
그래서 맨뒷자리에앉아서 딴짓하다가 잤습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저는 예과때 공부를 할 생각이 없으니 저한테서 공부자극받으려고 하시는 분들은 2년만 존버하시거나 하루빨리 손절하는걸 추천드립니다
수요일과 금요일은 9시 대면수업과 2시간 반 공강이 있는날임
하지만 3월5일의 공강은 알차게 보냈긔
고딩때 과외쌤을 진짜 거의 2년만에 만나서 밥먹었어요
보이심? 4만4천원짜리임
진짜 개마싯더라 ㅆㅂ
압구정가서 먹엇어요...
행복했음.....
2시간반 공강인데 시간이 훅가서 여유롭게 수다떨만한 시간은 없었음ㅠㅠ
얼른 택시타고 다음수업..들으러갔는데
ㅆㅂ 길 착각해서 지각함
결석보단 낫지^^
그래도 출석을 수업끝나고 부르셔서..다행이었음.....
금요일도 5시밥약이어서 1시간을 버텨야했습니다
캠퍼스 탐방을 했음..
오르막 ㅆㅂ 개오져미쳣나
그리고 나중에 시간 보낼만한 라운지들도 열심히 둘러보고옴
밥약은 짚신 매운갈비? 거기로갔어요
대대존맛
나중에 여기서 꼭 볶음밥도 먹어야겠음
2차는 여기 동아리가 자주 모인다는 술집으로 갔어요
인싸들의 모임인줄은 알고있었는데
생각보다 훨 씬.. 인싸들이셨음
아니 하 의대생이면 예쁘고 잘생기고 잘놀고 성격좋지마시라고요..
응 열등감 폭발해줄게
정말 태생아싸인 나는 따라갈수없는 텐션이라 걍 술 짠~ 하면 짠~ 하는정도로만 잇다가
취해ㅛ어요
ㅋㅋ...
일단 두병은 넘게 마신게 확실함..
와 진짜 왕십리 만취녀 될뻔
집에는 어케어케 갔습니다
별 지랄은 안해서 다행이다...
그래도 좀 제정신이 아니라도 해야할말과 하지말아야할말 구분은 잘 해내서 나름 만족했음 내가 줬같은 술버릇은없구나??
걍.. 별일아닌거에 개처웃는것.. 그거뿐임 약간 더 말이 많아지고.....
헉 그리고 삽화나왔습니다 대박이지얘들아 데못죽보자
나지금 월요일만 기다려❤❤❤❤
흑발연상점잖선아현..? 걍.. 눈물이난다.
집에 왔더니
포카도 도착해있었어요
아 사실 사진은 일요일 저녁에 찍은거임
분명 금요일에 깠을텐데 기억에없음;;; 걍 개봉돼있음;;;;;
그리고 등기 하나를 못받아서 내일 오전에 우체국 들렀다가 학교에 갈 예정입니다..... ha......
토요일에.. 일어났어요
진짜 대가리 깨지는줄알았습니다...
하지만.. 오전알바가 있었어요.....
포카리스웨트랑 저거 머냐.. 저거 사서 갔습니다....
으 앞으로 진짜 술 자제한다 ㅆㅂ
걍 평소처럼 애들 봐주고 있는데
아니씨발 초5깅이 지 문제 안풀린다고 혼잣말로 씨발씨발 거리고 문제지에다가 나 대놓고 보라고 욕쓰고 지우고 연필심 힘줘서 부러뜨리고 이지랄을 하는거임
안그래도 첫인상 나쁜앤데^^
블로그에 학생욕을 써도 괜찮냐고??
씨발 어쩔거임 자르던가···
17×4를 64라 써놨길래
이거 한번만 더 계산해보자~
했더니
아니 계속 계산해도 64인데 어쩌라는거야;; 하면서 씩씩거리는거임
이게 씨발 빡이쳐안쳐
걍 ㅋㅋ시발.. 싶어서 팔짱끼고 가만히 잇엇습니다.. 더 해보자.. 하면 내가 혈압올라 뒤질거같았거든;;;
알바도 우당탕탕 마쳤고..
토요일날 사실 밥약이 하나 더 있었는데
몸상태가 개쌉쌉쌉에바라서 취소하고 집가서 해장라면 끓여먹었습니다..💦
앞으로 나 진짜 술 존나조금만 마실거임;;;;
ㅏ 아 집왔는데 금요일날 과외쌤이 보내주신 꽃다발 있었음!!
메시지와 함께,, 꺅 너무 좋아,,❤
사실 금요일날 저녁에 왔다고 하는데 그때 내가 제정신이 아니었음ㅎㅋㅎㅋ
오늘은 단과조교 갓어염
단어시험채점하는데.. 아니 너무귀여워서 저거 한참동안 바라보고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
부모님께 문자보낼때 학생점수랑 반 전체 평균점수 보내는데
평균점수 낮춰주려고 신입생들 단어시험점수까지 평균내서.. 낮췄습니다
권력남용 재밌네
아무튼 오늘은 엄마한테 안혼났길 바라며,,,,
아 요즘은 그리고 염색에 꽂혀서
ㅋㅋ....
원래 오늘 바로 예약되길래 헉 염색하고집갈까? 이지랄했는데..
대선끝나고 하갰습니다.......
대신 안경은 바꿨음
응 앞으로 굶어줄게...
투명테 안경..
내가 계속 지랄했던 그거...
내일 저녁에 찾으러가면됨
근데 내가 인상이 흐릿?한 편이라 테두리가 뚜렷하게 있는게 좋지않을까?
싶지만
내 로망인데 안어울리면 뭐 어때
내가좋다는데
내 얼굴 좆같은데 불만있냐?
일단 난 있음ㅆㅂ 근데 성형은 무서워
엄마는 체중조절 하시느라 야채먹고
딸은 체중조절 해야하는데 베라 시켜먹고
환장
맛있으니 됐다.........
나 이제 죠죠 5부 다봤음
하 얘네 너무귀여워 어떡해
나도 섹피 스탠드로 있었으면 좋겠다ㅠㅠㅜㅜㅠㅠ
진심 줬나웃김
아 죠죠사진 찾으려다가 일기에 안쓴거 발견했네
월욜날 과외갔을때 호떡얻어먹음 존맛.
언제였지? 치킨처먹음 치즈볼 존맛
꼴에 건강관리해야해서 닭가슴살샐러드;;
근데 저건 맛있었음 소스빨인가
아 맞아 개강맞이 대학생로망
메신저백을 샀어요
테스타 뱃지랑 청우 키링이랑 달았음
물론 대놓고 달진 않고^^ 그 뚜껑이라해야하나 그걸 열어야 보이는곳에다가..ㅎㅎ
마법소년 펀딩물품받은거 고이 모셔둠
너무좋아...어쩜좋아...
얘들아 너흰 평생 테스타해야겠다.. 당장 노예계약해..라고하면 배세진이개시러하겟지? 그냥 계약연장해주세요..
음 대강 일기끗인듯? 앞으로 좀 더 자주써보겠다고 다짐함..
내일은 우체국들르고.. 헉 들를시간이되나?!?!
아이패드도 충전하고..
나 다음주부터 ㄹㅇ 찐으로 다이어트갈게
이번주까지는 밥약이 너무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