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03
3년간의 수험생활을 끝내며

원서접수..하면 수험생활끝난거나 마찬가지지ㅡㅡ 8칸짜리도있는데 다 떨어지겠음? 설마^^
평소엔 가벼운 생각만큼이나 가벼운 문체를 사용하지만 이번 글에서만큼은 몸무게만큼이나 무거운 말투로 써보겠습니다... 라는 다짐을 살며시 해봄

나는.. 고삼때 공부를 진짜 뒤지게 안했다
얼마나 안했냐면 진짜 진심으로 쟤 대학갈생각 있는거 맞아? 수준으로 안했다
근데 또 머리는 나름 쓸만했는지 국어랑 수학은 평균 이상의 점수가 항상 나와서 이정도면 뭐 공부하면 웬만한 대학은 가겠지~ 하는 자만심이 가득했다..
** 분위기잡으려니까 오글거려서못살겠네 걍 쓰고싶은대로 씀
저때의 나는 약간 머리는 좋은데 노력 안하는 재능충? 이 되고싶었던듯
그리고 만약 노력을 했다가 결과가 안나오면 내 한계가 드러날것같아서 더 안한것도 있는것같음 노력을 안했다가 망하면 내가 노력만 안해서 그래 노력만하면 잘해~ 하고 변명거리가 있지만 노력을 했는데 망했다? 그러면 그냥 나는.. 머리가 나쁘구나.. 노력으로도 극복이 안되는구나.. 깨달을것같아서 미리 변명거리를 만들려고 노력을 안했다....

진짜 개멍청한생각이었음
그래도 꼴에 자기객관화는 어느정도 되어있었는지 의대에 가고싶다는 생각이 고3때 들었지만 노력도 안하고 점수도 모자라면서 저런말 내뱉으면 웃길것같아서 매일 새벽 3시까지 폰하다가 '수능대박나서 의대가면좋겠다..' '의대논술 기적적으로 하나만 붙었으면 좋겠다..' 생각을 하며 잠들었음 절대로 남들에게 의대가고 싶다는 말은 꺼내지도 않고 걍 혼자서만.. 생각함

뭐 아무튼 그렇게 첫 수능에서 장렬히 화학 백분위 50을 처맞았습니다
당연함 고3후반부로 갈수록 하루 공부시간이 0에 수렴해갔음 시대단과도 서바만 보고 집와서 폰했음
수능 성적표를 받았어도 정신을 못차렸는지 야 내가 탐구만 바꿔서 노오력만하면 서울대는 간다 이지랄하며 의대 논술 직전특강을 째고 엄마한테 걸리고 쫓겨날뻔하고 2월까지 놀았음
2월 중순에 재수학원에 처음 들어갔을때는 진짜 죽고싶었음
평소에 누워만있다가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앉아있으려니까 너무 힘들고 눈물이 나고 내가 고3때 왜 공부를 안했지? 후회만 했음
그러다가 코로나가 심해지고 재종 개강 일주일만에 휴원을 5주 했음
이때까지도 정신 못차린듯? 열심히 최애언니 생일카페가고 폰하고 놀러다녔어요 샤프를 잡아본적이 없음

다시 3월후반에 재종 재개강을 하고 적응해가면서 그냥 생각없이 수업듣고 자습하고 집가서 자고 하면서 살았어요 그와중에 친구도 만들었음 개인적으로 이 친구 덕분에 내 인생이 많이 바뀌게된듯.. 뭐 이건 차근차근 쓰고
그렇게 6평을 쳤어요 나름 공부를 제대로 하기 시작한 뒤 보는 첫 시험이라 떨리고 설레고 망하면 내 멍청함이 드러날까 무섭고 대강 그런 감정을 갖고 쳤음
정말 처음보는 성적표를 받았다.. 제일 못본 과목이 백분위 98인가? 그랬음..
너무 기쁘고 행복해서 나 진짜 노력하면 웬만한데는 다 간다니깐? 하면서 자신감이 차오르고 여기서 좀만 더맞으면 설의 가능?ㅋ 이러며 행복회로를 가열차게 돌림!
친구랑 나랑 둘다 투과목 선택자였기에 6평 끝나자마자 강대 s2로 옮겼고 나는 이게 내 인생에서 몇번없는 잘 한 선택중 하나라고 생각함
재종 옮기고 수업을 듣자마자 헐 진짜 잘가르치신다 생각이 드는 쌤들이 대다수였고 여기서 수업만 열심히 따라가면 어디든 갈수있을것같단 자신감이 생겼음

그러나 광복절집회 이후 코로나가 심해졌고..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됐고..
수업초반에는 열심히들었지만 시간이 갈수록 틀어놓고 자는 경우가 허다했음..
그렇게 또 공부를 존나게 안하던 상태에서 9월 모의평가를 봤는데
매우..잘봤다.. 국어 백분위 100에다 수학100점 지학50점.. 생2만 보완하면 될것같았다.. 이때 잘봤으면 안됐음...
어? 공부거의안했는데 잘봤네? 실력이 완성됐네? 수학도 평가원시험에서도 100점 맞고 사설에서도 96~100이 계속 뜨네?
어떻게 했겠음.. 공부를 놨지.. 아니 놨다기보단 매우 많이 소홀해짐 고3때보다 아주약간 나은수준

그렇게 계속 온라인수업이 계속됐고 나는 계속 놀았음
수능며칠전까지 진짜 최소한의 공부만 하며 즐겁게 살아갔음
뭔가 잘못됐다는걸 깨달은건 수능전날..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밀려있는 수많은 사설모고중 몇개만 집어서 풀었는데 안풀림.. 집중력도 개쓰레기가됨..
씨발좆됐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뭘 어떻게하겠음 당장 내일 눈뜨면 수능인데.. 그냥 아ㅋㅋ 사설이라그래 평가원문제풀면 다르다니까? 자기세뇌를하고 잤어요



수능을 쳤어요
국어부터 안읽혀서 계속 연습해온 구조독해고 나발이고 걍 그읽그풀 했고 멘탈관리도 제대로 못했어요

국어를 망했다는 생각에 수학에서 커버해야겠다고 쓸데없는 부담감을 가졌고 20번에 시간쏟아붇고 30번 건들시간도 확보못하고 29번 확통문제도 검토를 못했어요 그와중에 계산도 꼬여서 21번을 세번풀었어요

영어랑 지학은 다시 정신줄 붙잡고 봤어요
생2는 원래도 못했기에 여전히 코돈문제 건드릴 시간 확보 못하고 킬러문제들 번호보고 찍고 끝났어요


종료령이 울리고 핸드폰을 받자마자 메가스터디 사이트 들어가서 바로 가채점을 입력했음

국어 91점.. 현역때랑 똑같은 점수였음

내가 씨발 이러려고 1년동안 돈과 시간을 날렸나? 싶었지만 올해 등급컷은 낮을거라고 위안하며 수학 가채점을 함
수학 89점.. 현역때보다 3점 내려감
이거 보자마자 그냥 멘탈 나가고 수험장 빠져나오면서 눈물 줄줄흘리면서옴
나 분명 9평 수학 100점이었는데? 직전 모의고사도 97점이었는데? 왜갑자기 89점이뜨지? 분명 30번 버리고 나머지 다맞은 96점각이었는데?

집오는길에 엄마한테 나 삼수해야할것같다고 미안하다고 바로 눈물젖은 카톡을 보냄....
나 이제 진짜 공부하는법을 제대로 알것같다고 한번만 더하면 잘할수있다고 빠른년생이고 코로나시국이니까 한번만 더 수능보게해달라고 전문직 도전해보고싶다고 삼수의 당위성에 대해 열변을 토하며 피력했고,,
아무튼 허락해주시긴했는데 드디어 공부하는법을 알거같다고 한거에 대해서는 등짝한대 때리심 재수하는동안 알지그랬냐며..

막상 실제 성적표 받아보니까 국어가 91이 아니고 93이길래 걸어놓으려했던 과를 여유롭게 걸어놓을수있었습니다
아 저 서울대 응용생물화학부에요 이제는 말할수있다!
혹시나 복학할까봐 무서워서 피드에서 합격증도 내리고.. 그랬었는데 아무래도 복학은 안할것같지?
물리너무싫어서 생명과학부랑 응용생물화학부중에 고민하다가 생명은 너무 점수가 아슬아슬해서 응생화 7칸짜리쓰고 놀았습니다 올해 수시미등록자가 가장많다는 바로 그 학과.

사실 현역때 내 공부량과 실력을 생각하면 재수 서울대 농대도 정말 절하면서 갔을것같은데 그 재수학원을 같이 다녔던 바로 그 친구.. 설수의 걸어놓고 다시 수능준비해서 인설의 가던 그 친구..가 너무멋있었다..
그래서 나도 서울대 걸어놓고 삼수에 뛰어들었다^^ 지금생각해보니까 존나 무모하지만.. 어쩔수없음 나는 간지에 미쳐있었음
+)의대가기에 올해가 정말 최고의 기회일것같았음 재수수능때 확통에서만 7점을 까였는데 선택과목도 생기고 정시확대에 약대도입까지.. 그냥 이 상황이 딱 내 삼수를 위해 마련된 장치같았음

그리고 자기객관화가 안됐던건지 뭔지 그대로 생명과학2를 안고 갔다
서울대의대가 가고싶었나봄ㅎ
자기객관화도 실력이다...! 실력부족이라 할말이없습니다

3월에 다시 재수때 다녔던 강남대성 s2에 들어갔습니다
시대인재는 장학금때문에 포기함
작년에 다녀서 그런지 익숙한 환경 익숙한 분위기라서 재수초반처럼 적응할때 힘들진 않았음 그냥 재수학원2학년같아서 웃기다는 감상정도

그렇게 삼수의 첫 모의고사를 4월 더프로 시작했어요
충격의 수학 4등급..
울면서 대치동 거리를 걷다가 집왔습니다..
사설모고 의미없다는건 알고있지만 4등급이라는 숫자 앞에서는 그런 이성적인 생각을 할 겨를이 없음
내가씨발 이실력으로 의대노리고 삼수해도되나?
걍 가능충 꿈만 큰 허수새끼가 의대지망생이랍시고 시간과 돈만 버리고있는게 아닐까?


뭐 멘탈 잘 추스리고 다시 공부나했음
걍 삼수실패하면 나같은딸을 낳은 부모님의 전생 카르마다!
.. 지금생각해보니 너무 불속성효녀같은 말이네..

시간이 빠르게 흘러서 6평을 봤는데 점수는 뭐 그럭저럭 괜찮지만 만족스럽진 않아서 자만에 빠지지 않을 딱 그정도로 봤어요
영어도 88점 2등급이라 영어에 소홀해지지않고 경각심을 가질정도?
국어는 여전히 시험지만 펼치면 구조독해 집어치우고 그읽그풀스럽게 풀어서 잠시 담임쌤과도 상담을 하고 뭐가 문제인지 점검하는..
수학은 22번 30번 틀렸어요 아직 부족하구나 느꼈음
딱 피드백하기좋은 모의고사였던것같다..!
사설모고도 여러차례봤는데 한두번?빼고 다 빌보드에 들고 언젠가는 2등까지도 찍어봐서 나름 순조롭게 삼수생활을 보내고 있었음

그리고.. 강대 방학이 왔다.
주말까지 합치면 9일이었나..?
날씨도 개같고 올림픽기간이라 볼것도 넘치고 흐트러지기 딱 좋은기간이었따
하지만 의지의 삼수생답게 흐트러지지않..으려했지만 자습 한 3일 가고 남은기간에 웹소설 조지고 올림픽 조지고 백수새끼처럼 살았습니다
이때부터 또 좆같이 살았어요
사람은 안바뀜
혹시 자기 태도가 너무 안좋아서 공부를 안했기에 재수를 생각하는분이 있다면 다시생각해보세요
1년만에 사람이 쉽게바뀌지않음
아무튼 공부안하고 하루종일 핸드폰만했음
방학때만 그랬다면 다행이었겠지만 방학이 끝나고도 주말자습을 아예안나가고 평일자습시간에도 딴짓을 하는 시간이 늘어감
수업시간에도 멍때리고 졸고

그렇게 삼수의 마지막 평가원 모의고사
9월모의평가를 봤습니다
재수때 9평이랑 매우 비슷했다
국어 수학 100점에 탐구 둘다 47이었다
재수때랑 다른점이 있었다면 9평과 수능점수는 *도 관련이 없다는걸 알고있다는것..?
그리고 재수 삼수 수학 둘다 6평 92 9평 100이었기에.. 설마.. 올해수능 89? 라는 불안감이 생기기 시작함

위기감을 느끼게 되니까 나름 정신을 차려서 수업도 열심히 다시 들음
주말자습도열심히가고수능까지이어졌다면좋았겠지만!
체력이 딸렸다.. 심각하게 체력이 딸렸다..
제대로된 운동도 몇년간 안하고 먹는것도 불규칙했으니깐.. 그럴수밖에없음
주말자습은 아예 나가기도 힘들어서 주말내내 쉬기만 했고
평일자습도 10시까지 못하고 6시정도에 계속 조퇴하고 집가서 쉬었다...
그니깐 공부시간이 반토막도아니고 1/4가 됐음...
그나마 수업시간에는 집중을 했다 숙제를 안해가서 그렇지....

후반부에 본 사설모의고사는 수학 난이도가 쓰레기같았지만
뭐.. 좌절하지 않을만큼만 봤다
딱 1점차이로 빌보드에 못드는.. 그런정도로

그렇게 수능전날까지.. 애매하게 살았다
공부를 안하진 않았는데 열심히 했다고 하기도 뭐한 상태

그냥 이쯤되니까 작년 수능에서 아쉬웠던 짓만 하지말자고 다짐함
수능을 망해도 내 업보다.. 부담갖지말고보자..



수능을 쳤어요
국어부터 안읽혔지만 재수때도 안읽혀서 당황하다가 좆된경험이 있기에 멘탈잡고 평소읽던대로만 읽었어요 문학언매비문학순으로 풀었는데 막판 비문학이 존나게 안풀렸어요 이건 내가 못푸는게아니라 수능이 좃나불수능이구나! 하고 가볍게 생각했어요

수학은 국어때 부담감을 끌고가지 않고 국어존나잘봤으니 수학은 실력만큼만 보자! 라는 마음가짐으로 풀었어요

탐구.. 아쉬움이 남지만 뭐 수능세번봤는데도 마지막 탐구시간까지의 체력분배 실패한 나의 문제임.. 어쩔수없다



이렇게.. 삼수를 끝냈어요..
여기까지 읽었으면 느꼈겠지만 나는 남들에 비해 치열하게 노력하지도 않았고 의지도 독하지 않으며 나만의 공부방법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어영부영 살아온편이라 수능에 투자한 시간과 열정에 비해 과분한 점수를 받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2022수능을 괜찮게 본건 운이 좋았던거라고 생각함
국어는 그래도 잘하는 편이었는데 국어가 어렵게 나와서 비슷한 원점수와 약간의 실수에도 불구하고 저번보다 나은 백분위를 받았고
수학은 엄청 뛰어난 실력은 아니지만 올해 킬러없이 준킬러의 연속이라 다 풀수 있었고
지학도 어렵게 나오는 바람에 실수가 있었음에도 괜찮은 표준점수랑 백분위가 나오고
생명은.. 운빨로 커버할수없었던 실력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하나 찍맞했으니 그정도면 다행임
설마 이게 원서 운에서 끌어다쓴건 아니겠지? 1지망 합격하게해주세요

아무튼 그래서 공부방법..같은걸 못쓰겠음 나보다 효율적으로 열정적으로 더 똑똑하고 성실하게 공부를 한 사람이 널렸을텐데 내가 감히..? 운빨로 수능친것같은데 공부방법을 써도될까..? 하는 그런 감상이 있음


현역수능
재수수능
삼수수능


기적적인 성적상승도 아니고 혼자 독하게 공부한것도 아니고.. 그냥 그저그런 성적표 ..
아니 쓰다보니 자기비하에 가까워졌는데 이개쓰레기새끼가보잘것없는노력비해서괜찮은결과를내다니적폐새끼인생운빨좆망겜이런건 또 아니고,,^^ㅎㅎ 그냥 뭐 노력한거에 비해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함
최근까지만해도 생투가 너무 아까워서 내가 4수를 하면 메쟈의 되지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
내가 여태까지 모의고사보면서 메이저의대성적이 나온적도 거의없고 인설의~삼룡의정도면 잘친편에 속했다는걸 깨달음
실수만 안했다면.. 하는것도 의미없고 뭐..
4수를 한다해서 더 나은 성적을 받을것같지도 않고 멘탈이 남아나질않을것같고
수능에 매몰돼있는것보단 하루빨리 벗어나는게 훨씬 내 인생에 나을것같음
수능직후에는 나보다 잘본 분들이 너무 부러워서 미칠것같기도 했지만 그사람들은 그 성적을 받기위한 공부를 응당 했겠지.. 여기서 더 바라는건 도둑놈심보같긴하다.. 이젠 대학공부열심히해볼게요 갑자기 의대안맞다고 자퇴한다고하진않겠지?

아무튼 여기서 더 맞았을수 있었을텐데.. 하는건 너무 욕심인것같고 수능중독에 빠지기 딱좋은 생각인것같다
올해 수능 결과에 만족하고 이제는 대학생활을 즐겨야지,,
뭐 수험생활 좀 오래했다고 이런글 쓰는게 약간 웃기고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긴한데..
10대 후반과 20대 극초반의 3년.. 20대한텐 길잖아요 나한테는 인생의 전부같고 실패하면 인생패배자가 될거같고 눈앞엔 시험과 등급컷밖에 안보이는 그런 기간이었음.. 이제 찐으로 수험생 신분 벗어나서 감격에 겨워 이런 글을 쓰는걸.. 너그러이 봐주시길..

두서가없네요
그래서 하고싶은말은 노력안하고 쓰레기처럼살았지만 운이좋은 나는 대학간다? 이게아닌데,, 다쓰고보니 왜쓴건지 모르겠네요 지우긴 아까우니 그냥 올릴래.. 나랑 실제로 아는사람이보면 쪽팔릴거같긴하지만 이해해줘라 얘들아.....

걍 3년동안 나자신 수고했지만 아쉬운점도 많았고 성장한것도 있어서 삼수한 보람이 있다는 내용이라고 합시다,,
노력을 안해서 무슨 고전소설의 권선징악처럼 망하지도 않았고 3년동안 환골탈태해서 개멋진..오지는..(다른형용사추천받습니다..) 인간이 된것도 아니지만 나름 뚜렷한 목표를 설정해놓고 노력을 하고 성공이라고 간주할만한 결과를 낸건 자랑스럽게 생각함.. 근데 극심한 학벌컴플렉스.. 사실 아직도 극복못해서 부들부들대면서 살고있긴한데 언젠간 나아지겠지 뭐...


어휴 여기까지 읽은분이 있으려나 모르겠네 가독성떨어지는 쌉노잼 구구절절 장문의 수험생이야기 읽으시느라 수고많으셨고 2022년도 화이팅입니다 열심히 행복하게 보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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