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21
211220?21?

아무생각없이살다가 일기가밀렸네용
금요일부터 월요일까지 몰아서씁니다

금요일엔 갬지랑 카공을햇어요 도여니도 잠깐잇엇지만 거의 스쳐지나갓음
my favorite cafe..
얼그레이 밀크티랑 치아바타샌드위치.. 너무맛잇어 흑흑
내 의대생 로망중 하나가 뱀지팡이 과잠입고 여기서 맛있는 음료 조지면서 카공하는거임ㅎㅎ 아무튼.. 여기는 웬만한 음료가 다 맛잇음
사실 아무거나 다 잘처먹긴함

카공은아니고 독초콜릿 사건이라는 책을 읽었다

읽고있는데 문법..? 틀린걸 다른사람이 고쳐놨더라 걍 보면서 웃겨서 찍음ㅎㅎ
다읽었고 재밌었어요
내가 범인으로 찍은사람이 2/3 가량의 지점에서 범인으로 지목됐길래..
아 얜 아닌갑다ㅎㅎ 했음
아 솔직히 논리는 완벽했는데!!!!


앗 그리고 이걸샀음 솔직히.. 살수밖에없었음 인정?
쌉인정~
너무귀여워..........
요즘 쿠킹덤 신캐랑 그런거 따라가기 너무힘들어서 걍 안하고잇지만 저건너무귀여워


그리고 토요일! 알바를 하러갓다가 친구 아버지께서 하시는 미용실로 매직하러갓어염
귤두개랑 헤어에센스받아옴ㅎㅎㅎㅎㅎ
매직.. 매우맘에듦

알바하다가 진짜 씨발 열받아서 뒤질뻔햇지만 다행스럽게도 원장쌤이 내 심정을.. 이해해주시고 약간 자조적인 농담..을 하셔서 기분이 갠차나용
진짜 약간 열심히하는애들이진짜..이쁨.. 걍 모르겟어요. 몰라요. 이러면.. 아오.. 그.. 아휴..
알바가 2시반에 끗낫고ㅁ 매직예약이 3시반이어서
음 집갓다가 천천히 밥먹고나오면되겟넹~햇는데
집에 쫌 늦게도착하는바람에.. 밥도 얼마 안남아있었던 바람에..
마파두부밥 반그릇만 3시에 먹고.. 머리를하러감..
그리고 그게 토요일의 마지막 끼였음


아무생각없이 스레빠 질질끌고나왓는데
매직다하고 집갈때보니깐 진짜 눈이 걍 쌓여있어서 씨발씨발거리며 걸어갔다네요..

나 고딩때는 눈밭을 슬리퍼로 헤치며 등교했었는데
요즘은 어휴 어케 그랫지?

그리고 일요일.
토요일에 너무 심심해서 8시에 취침을 해버린 나머지
새벽 2시에 눈이떠짐
배고파미치겠는거임.
당연함. 전날 마지막끼를 오후 3시에 처먹음.
그래서 6시까지 버텨보다가. 아 이건진짜에바다
미역국에 햇반말아먹음 휴 살거같았다
그랬더니 식곤증이 와버려서
오전 10시반까지 다시 딥슬립.

지워니랑 11시 만화카페 약속잇엇는데 둘다 쫌 늦게일어나서 ㅎㅎ
12시에 만났음!
둘다.. 존나게 배고픈상태로 만나서..
만화카페들어가자마자 컵라면이랑 과자시킴
음식점인줄

오타쿠샷찍는 야옹이
마싯어요

나진짜 홍지만날때마다 맨날!!! 포카랑 홀더 챙겨오는거잊어먹음
진짜미안하다.. 진짜....
앞으로 너랑 약속잇으면 걍 무지성으로 챙길게


머볼지 고민하다가
트위터에서 짤로 자주접한 동인녀 츠즈이상.. 읽었고 진짜 개처웃었음
이거 걍 너나우리임
존나웃겨...
그리고 어떤분이 에스크로 헌터헌터 추천해주셨는데


까먹었습니다.
다음에갔을때 보겠습니다.

대신에 도쿄리벤저스..
되게 자주들어봐서 걍 호기심에봤음

캐디 씹오짐... 그 스토리는 진짜 내취향아니고 걍 그런데..
캐릭터디자인이.. 오타쿠의 심금을 울린다
약간 오글거리긴하지만
머.. 됐어

아 그리고 제가 저기서 잡은 최애는 돌아가셨어요.
씨발.


애니도 볼까? 했는데 만화작화랑 애니작화 차이 저지랄났길래
걍..ㅎㅎ..
먼 씨발 음침나른캐가 바나나대갈멍청남이 되어버림


4시반에는 혜지니 만나서 한강으로 산책을 갔음
점심에 짜파게티와 오감자 처먹은것에 대한 속죄랄까.
가는길에 고양이깅들.. 너무귀여워.. 존나 깜찍


가는길에 눈사람 대가리 만들면서 갔음
손시려워 죽을뻔했다
얼른 대가리에 맞는 몸뚱이를 제작해줘야지ㅠㅠ 하고 계속 걷다가

걍.. 포기하고 양지바른 나무 밑에 고이 모셔두고 한번 묵례하고 갔음
스미스.. 잘있어야해..

계속 해질녘까지 걷다가
문득 위를보니깐 다리 위에가 빤짝빤짝거리길래
야 가볼까? 해서 다리위로올라감


일케 꾸며놨더라
걍 신나서 계속 사진찍고다녔음
저런감성안조아하긴하는데 예쁘긴하더라..


이런 약간 꽃길만 걷자 감성..
그래도.. 재밋엇다.

나름 신나서 사진도 계속 찍엇어요
근데 걍 아까 만화카페 폐인처럼 갓다가 나온거라..
쫌.. ㅎㅎ..
머리도 매직한 바로다음날이라 안감고..옷도 아무거나줏어입고
네..

걍 예뻐서찍음
오늘 달이 진짜크더라
폰으로는 좆같이 찍혔지만..

오며가며 귀여운 눈사람들도 봐서 조앗다
이게 겨울의 묘미..아닐까
붕어빵과.. 입김과.. 짧은 해와.. 쌓인눈..
그리고 정시원서접수.


집와서 자려햇는데 4시까지 못자고있음
우유데워마셨는데도..잠이안와
그래서이거쓰는중

그리고.. 음.. 또 공스타계정을잃어버림ㅎ
자동로그인 실수로 삭제햇어 빡대가린가?
비번뭐였지 찾기귀찮아..
안귀찮아질때쯤 찾을래

지금은 월요일 새벽 4시14분이에요..
오늘 2시반에 스케줄이잇긴한데..
그래도 지금까지안자는건진짜에바임

약간.. 그 수능 ptsd같음..
수능생각만하면 머리 하얘지고 쫌 불안하고..?
지금도그래.. 진학사랑 고속성장보면서 아씨발 거리고
4수생각 싹날라감ㅋㅋ
걍 어딜가든.. 원서좆돼서 복학하면 또 얘기가 달라지겠지만..
무조건 만족하고다닐거임......
어휴 수능보는꿈 꾸면 진짜 그날기분 ㄹㅇ 개같음 머 아무튼 일단 지금 자려고 노력을 해볼텐데 되려나

구렇게 일욜-월욜 넘어가는밤을 새버리고..
학교 멘토링? 프로그램에 갔음
대학간 선배들이 머 어케어케 해라 하고 조언해쥬는..그런건디..
예전엔 나도 너무너무 하고시펏거든? 근데 학교가면서
아씨발..내가이걸왜한다구햇엇지....

교실에 각자 한명씩 들어가서 학생들이 30분마다 한번씩..총 4번..찾아오는..그런 방식이엇음..
근데 고1 고2깅들이라 정시생각은 아직없는건가바
막 글케 세세한? 질문은 없엇고 걍 공부어케해용 인강머들어용 수능몇개틀렷어용 과탐머가조아용 겨울방학때머할까용
이런거엿음
나중엔 너무할말없어서 쌤들 뒷담깜
앞으로는.. 안올게.

와서 이걸 받앗어용
에그마요엿음 짱맛

아무튼 5시에끗나가지구
8시에 혜지니랑 복싱갈라햣는데
그대로 잠들어서
화요일 오전8시에깼음
ㅎㅎ...
구래서 이걸 어제올렸어여했는디!!!! 지금..올리는중........
오늘은 피아노갓다가 알바가용......
내일 꼭 복싱가야댐..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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